안녕하세요 미용실노마드입니다.

오늘은 OSI 모델의 두번째 계층인 데이터링크 계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데이터링크 계층은 물리계층에서 전송된 데이터를 관리하고, 네트워크 장치 간의 통신을 제어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물리계층이 실제 우편을 보내는것과 비슷하다고 했죠? 미국에 편지를 부친다고 가정하고 OSI계층을 이해하면 더 쉬울것 같습니다. 물리계층이 케이블을 따라 실제로 수신장비로 우편물을 전달한다면, 데이터 링크는  뉴욕 우체국에 등록된 수신자 주소로 우편물을 전달합니다.

 

데이터링크 계층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물리계층에서 전송된 네트워크를 관리하면서 연결된 노크 간 데이터를 전송하고 통신을 제어합니다. 전송 시 오류가 있는지 감지하고, 수정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물리적인 연결을 위한 설정 및 해제를 수행하며 실제 데이터의 전송을 관리한답니다.

데이터 링크 제어 프로토콜

데이터링크 계층에서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제어 프로토콜이 사용됩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제어 프로토콜에는 HDLC (High-Level Data Link Control), PPP (Point-to-Point Protocol), Ethernet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어 프로토콜은 데이터의 전송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네트워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입니다.

주소 지정과 흐름 제어

데이터링크 계층에서는 우편이 찾아가기 위한 주소를 할당하여 통신을 관리합니다. 이를 통해 송신자는 수신자를 식별하고, 프레임을 올바른 수신자에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이 전송속도가 너무 빠른 경우 수신자가 처리할 수 없으므로, 흐름 제어 기술을 통해 전송속도를 조절해주는 매너있는 계층입니다.

오류감지와 수정

데이터링크 계층에서는 전송 중 발생하는 오류를 감지하고 수정하는데, , CRC (Cyclic Redundancy Check)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오류를 검출하고 수정합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안전한 전송을 가능케 합니다.

(CRC란 순환중복검사로 데이터에 오류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체크값을 설정해주는 방식입니다. 데이터를 전송하기 전에 주어진 데이터의 값에 따라 CRC 값을 계산하여 데이터에 붙여 전송하고, 데이터 전송이 끝난 후 받은 데이터의 값으로 다시 CRC 값을 계산하게 됩니다. 이어서 두 값을 비교하고, 이 두 값이 다르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잡음 등에 의해 오류가 덧붙여 전송된 것임을 알 있습니다. 재미없으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

신뢰링크는 나의 역할

마무리

데이터링크 계층은 네트워크의 다리역할을 하며, 데이터의 안전한 전송을 책임지는 매너있는 계층입니다. 프레임 구조와 제어 프로토콜을 통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오류 감지와 수정 기술을 여러 개 사용하여(CRC만 사용하지는 않습니다.)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합니다. 네트워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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